금강산 육로관광 5일쯤 사전 답사 _카지노 파리아의 적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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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된다, 된다하면서 지금까지 늦어지고 있는 금강산 육로관광이 이번에는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로 예정됐던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사전답사를 오는 5일 실시한다고 현대아산이 오늘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은 또 사전답사에서 비무장지대 통과시간 등을 확인한 뒤 시범관광도 이달 안에 실시하기로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합의했습니다. ⊙이윤수(현대아산 상무): 2월 14일과 15일, 또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렇게 두 가지 일정을 가지고 시범 육로관광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까지 걸림돌이 됐던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 사장에 대한 검찰의 출국금지는 일시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아산은 정 회장이 방북하면 개성공단 착공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은 남측 임시 CIQ, 출입국사무소를 거쳐 임시도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고성항에 있는 북측 C/Q까지 39.4km로 이동시간은 40여 분 정도입니다. 민간인이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는 것은 분단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해로에 이어 남북을 잇는 또 하나의 통로가 됩니다. 특히 육로관광이 자리를 잡으면 남측에 대한 북측의 의존도가 높아져 남북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의 대북비밀 지원 논란 속에서 금강산 육로관광이 본격적인 남북경협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