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피해 막아라”…복구 작업 속도전_친밀한 사진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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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가 생긴 이래 최악의 수해를 입은 울산에선 지금 이시간에도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산 태화시장으로 가봅니다. 김유대 기자! 어제(7일)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추가 피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태풍 차바의 직격탄을 맞았던 울산 태화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나흘 전 시간당 100mm의 물폭탄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현장입니다. 오늘(8일) 하루 종일 오락가락하던 비가 복구 작업을 더디게 했는데요. 하지만 당초 우려보다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추가 피해는 크게 없었습니다. 복구 작업은 비가 그치자 속도를 내며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과 주민들은 하루 빨리 생활 터전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엉망이 된 가게를 청소하고, 집기류를 닦으며 태풍의 상처를 씻어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태풍 직후만 하더라도 피해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해 했었는데요.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상인들의 표정에서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중장비들이 투입돼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등 처참했던 수해 현장은 점차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