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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소비위축은 기업에도 찬바람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저마다 경쟁력 강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창 정기세일 기간인 유통업체는 요즘 특별기획전까지 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특소세 인하 폐지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내수회복을 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울상을 짓고 있는 가전업계도 첨단기술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포장한 제품들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오세천(LG전자 차장):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서 가격을 낮추고 있고요, 디자인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소비가 위축되면서 생산현장인 공단 가동률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 25개 국가공단 가동률이 2% 가량 뚝 떨어진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성호(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센터 소장): 의류, 가전 등 내수를 주로 하는 업종과 IT벤처들이 특히 고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대기업들도 올 하반기에 5 내지 6%를 추가로 투자하려던 계획을 바꿔 투자 액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황인성(삼성경제연구원 연구원): 내수위주의 성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떤 수출을 중심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하는 어떤 방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내수와 소비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는 초기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