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화통화기록 심부름센타에 제공한 한국통신 허상준씨 등 3명 적발_케빈 하트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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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개인의 전화통화기록은 본인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공개할 수 없도록 돼있지만은 다른 사람도 아닌 전화국 직원이 이 기록을 빼내서 심부름센타 업주에게 넘겨줬고 또 이 심부름센타는 이를 다시 각종 사생활조사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신정보관리의 큰 허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산방송총국 조한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한제 기자 :


개인의 통화기록을 빼돌려 심부름센타에 넘겼다가 경찰에 붙잡힌 한국통신 부산 아미전화국 과장 허상준氏와 무허가 심부름센타 업주들입니다. 허氏는 지난 1월 부산 초량 용화홍신소 대표 김영수氏의 부탁을 받고 김 모氏의 시외통화기록을 5차례에 걸쳐 뽑아주고 65만원을 받았습니다.


"빼나갈때 어떤 목적이 있을 건데 거기에 대해서 좀 생각해본적이 없습니까?"


⊙허상준 (부산 아미전화국 과장) :


(어디에 쓰는지) 몰랐다.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조한제 기자 :


개인의 전화통화 기록지를 빼낸 무허가 신용조사소는 사생활 추적에 가능한 전화기에 이같은 단자선을 녹음기에 연결해 각종 정보를 빼냈습니다. 심부름센타 업주 김氏는 이렇게 빼낸 남녀관계 등 사생활 정보를 의뢰인에게 제공하고 지금까지 천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같이 통화기록을 빼내 유용한 행위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유에 관한 법률위반과 신용정보 이용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3년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돼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늘 적발된 전화국 과장 허氏와 심부름센타 업주 김씨 등 4명을 긴급체포한 뒤에 이같은 통화기록 유출이 더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한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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