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김정은 집권 1년 만에 성공”_슬롯 카발이 없는 심각한 피해_krvip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가 집권 1년 만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의 한반도 전문가인 알렉산더 만수로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12년을 마무리한 북한에서는 희망의 기운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감지된다"면서 "이는 김정은이 이끄는 새로운 지도체제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수로프 연구원은 지난해는 북한 군부로서는 숙청과 개편이 잇따른 `끔찍한 해'였지만 장거리로켓 발사에 성공한 과학, 기술 분야에서는 `놀라운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런던올림픽에서 무려 6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북한이 `스포츠 강국'으로 떠올랐고, 경제 분야도 중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호조를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농업도 가뭄과 홍수가 있었지만 작황이 예상을 웃도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만수로프 연구원은 다만 아직 북한이 농업개혁과 산업정책에 대한 뚜렷한 이해가 부족한데다 금융부분이 취약하기 때문에 경제개혁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