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품업체 직원 닷새째 라인 점거 _포커 카드 일러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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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경기도 화성공장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생산라인 점거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청업체 근로자 백여 명이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화성공장 도장라인을 점거하고 있어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하청업체 대표들과 임금과 관련한 집단 교섭을 요구하면서 생산라인을 점거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집단 교섭 요구는 해당 근로자들과 각 업체 대표와의 문제일뿐 기아차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면서 지난 24일 해당 근로자들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화성공장이 쎄라토와 로체,오피러스 등을 생산하고 있고 부품업체 근로자들의 생산라인 점거로 지금까지 3천백여 대의 생산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