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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늘(20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은 소실되고 오십천과 함께 죽서루만 전해 왔습니다.

문화재청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객사, 동헌, 내아 등 관아의 중요 건물 유적과 삼척읍성의 남문지와 체성부를 확인했고, 김홍도의 금강사군첩 죽서루 그림 등 많은 고문헌 기록이 실체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발굴조사를 통해 삼척도호부가 조선 시대 삼척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도호부 관아 유적으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은 “발굴조사에서 조선뿐 아니라 신라와 고려 시대 유적과 유물도 함께 확인됐는데 이러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삼척도호부 관아지’와 그 일대가 조선뿐만 아니라 고려와 신라를 거슬러 까지 삼척 지역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온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