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댐 발파·자연 구름 가능성' 조사 _누가 백만 게임에서 승리했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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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해명대로 댐 건설을 위한 발파 가능성과 함께 자연 구름일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정보원이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처음으로 량강도 폭발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발파 가능성과 함께 당시 기상상황으로 볼 때 특이한 형태의 자연구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미국 상업위성을 통해 량강도 사고 현장 일대를 정밀촬영했지만 대규모 폭발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대규모 폭발보다는 문제의 검은구름이 자연구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해명이 미국의 관측과 일치하다면서 우리 정부의 판단과는 약간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콜린 파월(미 국무장관): 북한이 제공한 정보는 우리가 관측한 것과 일치합니다. 수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폭파가 맞는 것 같습니다. ⊙기자: 파월 장관은 그러나 문제의 폭파작업이 정확히 어느 곳에서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서 폭파가 김형직군에서 있었는지 아니면 량강도의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졌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결국 량강도 폭발설의 실체는 내일부터 이루어지는 평양 聆?서방외교관들의 현장 답사와 검증이 끝나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