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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김 대통령은 2시간에 걸친 시민들의 열띤 질문공세에 끝까지 진지한 자세로 답변하고 과오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대화 분위기와 반응은 김태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송한영(실직자): 자격증을 5개 이상 취득을 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하려니까 막상 취업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저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윤연님(주부): 저희들은 진짜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생각하신다면 이러한 물가안정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영(사회자): 영수증을 들고 나와 가지고 증거를 제시해야 대통령께서 확실하게 대답하실 겁니다. ⊙기자: 대통령의 진솔한 시인도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부처간의 혼선이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저도 연락을 해서 이런 것은 시정돼 나가도록... ⊙기자: 국민과의 대화를 시청한 시민들은 대통령의 약속이 남은 임기중에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의득(부산 시민):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일이 이루어져 나가도록 좀더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 가지고... ⊙김매화(서울 염창동): 서민들이 살기가 너무 힘드니까 경제가 제일 안정돼야 될 것 같거든요. ⊙권 남(서울 목동):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은 어떤 일이 있어도 철두철미로 정치를 잘 하셔서 국민이 다 편안한 민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자: 민주당과 자민련은 지난 3년의 공과 과를 솔직히 토로하고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준 진솔한 대화였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치적홍보와 책임전가로 일관했으며 대통령의 인식에 동의할 국민이 몇이나 될지 의문이라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