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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군의관들이 또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장성을 포함한 현역장교까지.. 군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근무시간에 골프를 쳐 구속된 군의관이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군 검찰은 지난주 군의관 9명을 구속한데 이어 10차례 이상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친 11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군 검찰은 2 ~ 3명이 더 구속될 수 있다고 말해 수사 대상 90여 명 가운데 구속되는 군의관은 모두 22~3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역을 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구속수사에 나서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류관식(변호사) : "내부적 징계절차를 통해 목적달성이 우선시 돼야지, 구속 등 형사절차가 앞서 이뤄지면 국가공권력의 남용이라는 오해를 받아..." 평일에 골프를 친 현역 장교에 대한 수사도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장성을 포함해 현역 장교 7천 여명을 상대로 평일에 골프를 친 사유에 대해 소명할 것을 지시한 상태입니다. 군 검찰은 소명이 불충분할 경우 당사자들을 소환해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정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군의관들과의 형평성을 의식한 듯 봐주기 수사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녹취> 문점수(감사관 지휘관) :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봐주기는 할 수가 없다." 이번 수사가 군의 대대적인 사정작업의 신호탄은 아닌지 군 내부가 바짝 긴장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