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 후보 3인 인사청문회 마쳐 _포커를 할 돈_krvip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 김황식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합동 청문회를 끝으로 닷새 동안의 청문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박시환 후보자는 독소조항 논란을 빚어온 국보법 7조와 관련해 "위험성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 선전-선동 조항은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단순 찬양고무도 삭제해도 된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뒤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은 3명의 후보 모두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고, 한나라당도 박시환, 김지형 후보에 대해선 일부 부정적 평가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입장이어서 임명동의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