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출신 민주당의원들 “尹, 정치적 복수 공약…문재인 지키겠다”_에로틱 포커 이야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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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0명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규탄하며 "3월 9일 대선 승리로 대한민국과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윤영찬·민형배 의원 등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당연히 수사해야 한다'고 '정치적 복수'를 공약한 것으로, 헌정사에 깊이 새겨질 참담한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무엇이 적폐인지 적시하지 않았고 왜 전직 대통령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하는지 이유도 없다"며 "그저 검찰 국가를 만들겠다는 비뚤어진 욕망과 '문재인 정부가 싫다'는 게 정치보복의 유일한 근거이자 명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직 후보에 불과한 사람이 벌써 대통령이라도 된 듯 권력기관에 수사 지시를 하고 있는데, 일종의 검찰 쿠데타를 선동하는 것"이라며 "무엇을 수사하겠다는 것인지도 없는 '묻지 마 수사' 공언은 죄를 만들겠다는 노골적인 공언이자 국민을 향한 겁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불과 며칠 전 제주에서 '노무현 정신'을 말하던 그 입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을 공언했다, 제주에서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는 이제라도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 민주당 의원들 "尹, 망국적 보복정치 규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전체 의원 일동 명의로 "윤 후보의 '망국적 보복 정치, 분열의 정치'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의 보복정치와 배우자의 주가조작이야말로 가장 악질적이고 청산해야 할 대한민국 제1적폐"라며 "정치 보복 발언을 사죄하고, 대통령 후보에서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