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차츰 풀려_프로 포커 움직임_krvip

<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날 뒤늦게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막바지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뒤늦게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몰리면서 경기, 충청지역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지역의 정체가 풀리면서 전체적인 정체구간은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서울요금소 주변은 지정체 없이 차량 통행이 원활합니다. 고속도로 폐쇄 회로 화면으로 교통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던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섰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부근입니다. 심한 정체는 아니지만 인천 방향으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2시간 40분, 부산에서는 5시간 20분, 광주에서는 5시간 1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귀경 차량이 43만여 대에 이를 것이며, 지금까지 38만여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차차 줄다 자정이 지나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