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불공정거래 신고 올해 첫 포상_빙고 카드 크기_krvip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혐의 발견에 크게 기여한 신고인 1명에 대해 올해 첫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195만원을 받게 된 A씨는 우회상장 관련 언론보도로 주가가 상승하고 나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등 악재성 공시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한 점에 착안, 시세조종 혐의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시감위 관계자는 "지난해 15건의 신고에 대하여 1천412만원의 포상(일반포상 3건, 소액포상 12건)을 실시했다"며 "불공정거래신고 포상 건수 및 금액은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감위는 신고된 내용 가운데 불공정거래 혐의로 감독기관에 통보한 후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 고발, 수사기관 통보 등 결정이 내려진 경우나 거래소 관련규정 위반으로 회원조치 등이 내려진 경우 신고자에게 최고 5천만원까지 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