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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함께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지명 철회는 오늘 저녁 7시에 전격적으로 발표됐습니다. <녹취>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전효숙 임명 동의안 철회 노대통령은 오늘 오후 후보자로부터 지명 철회 요청을 받고 수용했다." 청와대는 지명 철회가 후보자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 부담을 덜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게 후보자의 뜻 아니겠느냐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월 16일 헌재소장에 지명한 뒤 100여일 만의 철회입니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과 함게 헌법재판관 임명도 철회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또 지명 철회를 발표 전에 여당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국정 혼란을 피하고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나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녹취>노웅래(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 "식물 국회가 정상화되고 국정 운영이 원만해 질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합니다." 한나라당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다른 잘못된 인사도 바로 잡으라고 나아갔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꼬인 정국 풀기위해선 잘못된 나머지 인사도 바로 잡아야합니다." 민주당은 코드 인사 탈피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논평했고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도 책임 있는 태도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