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100만 돌파 눈앞 _메가 턴 베팅의 박스 복권 가치_krvip

금강산 관광객 100만 돌파 눈앞 _거기에 스포츠 베팅_krvip

⊙앵커: 금강산을 찾은 남한 관광객수가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북측 젊은이들이 시장경제를 배우는 학습장으로 변모해가는 등 금강산의 변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금강산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금강산 봄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자락 한켠에서 골프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 5월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박현철(금강산 골프장 현장과장): 지금 현재 45%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요. ⊙기자: 북한 군사시설인 지하벙커를 해체하고 그 자리에 골프장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금강산 고성항에는 남측 자본과 북측 인력이 결합된 횟집이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북측 봉사원: 손님, 이 회는 우리 북측에서 잡은 자연산 광어회입니다. 맛있게 들어주십시오. ⊙기자: 북측 젊은이들이 시장경제 논리를 배우고 있는 현장입니다. 북측 공연단의 노래는 남측 관광객들의 정서에 맞는 곡들로 채워졌습니다. 남측 관광객의 왕래가 늘면서 금강산의 풍경은 이처럼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금강산을 찾는 발길은 올해 들어 더욱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 금강산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북핵 위기설 속에서도 금강산관광객은 이번 주가 지나면 100만명을 넘어섭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시장경제의 실험장 역할도 하고 있는 금강산. 이제 북핵 해결 여부가 금강산 성패의 남은 관건입니다. 금강산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