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로 봐야”…“발사 성공 가능성”_군 소방관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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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발사한 광명성 4호는 무게로 볼 때 위성이 아니라 탄도 미사일로 봐야 한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사거리 신장 면에서 발사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광명성 4호에 탑재된 위성의 무게로 볼 때 위성이 아닌 탄도미사일로 봐야 한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위성이 되려면 8백에서 천5백 킬로그램 정도가 돼야 하는데 광명성 위성의 무게는 200킬로그램 정도로 위성으로서는 가치가 없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국정원은 다만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필요한 대기권 재진입 실험은 이번 발사에선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이번 발사를 통해 단 분리와 유도 조정 등 ICBM급 미사일 기술을 어느 정도 축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도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사거리 신장 면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1단 분리체가 공중 폭발한 것은 과거 우리 군이 미사일 동체를 인양해 기술 분석을 한 점을 염두에 두고 파편화 기술을 적용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