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값 ‘껑충’…1년 전보다 80% 이상 급등_승리한 베팅이 들어갑니다_krvip

<앵커 멘트> 겨울철 인기 과일인 귤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사과와 배 등 다른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귤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밖의 생활 경제 소식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귤 특품 10킬로그램 한 상자의 도매가격은 4만 6천원 선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오른 것이고 5년 전보다는 3배 이상 급등한 가격입니다. 이번 겨울 감귤 생산량은 총 56만 톤으로 1년 전보다 10%가량 증가했지만 사과와 배 등 명절 대표 과일 가격이 크게 올라 대체 과일인 귤이 많이 소비돼 귤 값도 덩달아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과 우리,신한,하나,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이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 제휴 이용 수수료율을 은행 체크카드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은행들은 계열사가 발행한 체크카드에는 0.2%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에는 최대 0.5%까지 수수료를 물려왔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업카드사들이 은행에 지급하는 0.5%의 수수료율은 0.2%로 낮춰지게 됩니다. 지방의 집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훌쩍 넘어선 반면, 수도권 집값은 당시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현재 6대 광역시와 지방 집값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보다 각각 18.5%와 20.9%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은 당시 가격보다 여전히 0.2%와 2% 낮았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