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사흘째, 자동차.의약 협상 시작 _속옷 추가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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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FTA 협상 사흘째를 맞아 양국간에 가장 입장차가 뚜렷한 자동차와 의약, 섬유 등 8개 분야의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은 현재 배기량 기준으로 돼 있는 우리의 자동차 세제를 고쳐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의약품은 약가 제도의 변경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시장 확대 효과가 기대되는 섬유와 정부 조달분과의 본협상도 시작돼 미국이 요구한 섬유분야의 긴급수입제한권, 즉 세이프 가드의 허용여부와 연방조달시장의 입찰 참여 완화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양국 협상단은 어제 노동과 경쟁 2개 분과에서 1차협상을 마치고 처음으로 양측의 의견을 정리한 통합협정문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논의 자체를 거부했던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도 통합협정문으로 작성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