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화재, 감금 의혹 수사 _유튜브 애드센스로 돈 벌기_krvip

군산 유흥주점 화재, 감금 의혹 수사 _텍사스 홀덤 포커 온라인 플레이_krvip

⊙앵커: 전라북도 군산의 유흥주점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종업원들이 감금돼 있었기 때문에 12명이나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환 기자! ⊙기자: 군산입니다. ⊙앵커: 숨진 여종업원들에 대해서 감금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예, 경찰은 숨진 여자 종업원들이 감금돼 있었을 가능성에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흥주점 화재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군산경찰서는 처음 불길이 솟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출입문이 잠겨져 있었다는 소방대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2층에는 불길이 전혀 미치지 않았는데도 숨진 종업원들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도 1층 감금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2층에서 잠자던 종업원들이 불이 나자 2층으로 피하려다 갇힌 철문을 열지 못해 화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층에는 불길이 처음 솟은 출입문을 제외하면 피할 곳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직후 사라진 업주 이 모씨가 감금 여부에 대해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현장 감식 결과 종업원들이 화를 입은 유흥주점과 바로 붙어 있던 옆건물 출입구의 카드체크기에서 누전으로 처음 불길이 솟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군산에서 KBS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