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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시판중인 어패류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습니다. 그런데 보건 당국은 그 동안 이 같은 사실을 숨겨왔습니다. 이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묵호 앞바다에서 잡히는 자연산 활어만을 엄선해 판매한다는 묵호항 어판장입니다. 동해시 보건소가 지난달 말 이곳에서 위판된 어패류를 분석한 결과 놀래기에서 비브리오 블리피코스 즉 패혈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검출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재검사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균으로 판명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이게 자연상태에서 나온 거니까 의미가 있다면 있은 거죠 ⊙기자: 강원도에서 위판되는 어패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뇨나 간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병이지만 강원도의 보건 당국자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의 검출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팩스가 날아오면 이게 누구한테 가는지 몰라요. ⊙기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지산 어패류의 반입 여부도 명확히 밝혀야 했지만 동해시 보건소는 어민들이 타격을 받는다며 이러한 사실을 온전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박종태(동해시 보건소): 현재는 그게 안 됐습니다. ⊙기자: 공무원들의 안일한 태도에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