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급등…유가 하락 _아래에_krvip

<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오랫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11,260.28 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보다 91.97 포인트, 0.82 % 오른 수치입니다. 나스닥 지수도 2,219.86 으로 어제보다 40.99 포인트, 1.88 % 급등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의 상승은 긍정적인 경기지수 발표에 힘입었습니다. 우선 지난 1 분기 미국의 생산성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3.7 %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내는 통계까지 함께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도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1주일새 160만 배럴 는데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가 현재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때문입니다. 오늘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어제보다 95 센트 내린 배럴 당 70 달러 34 센트였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 달러 2 센트 하락한 배럴 당 69 달러 39 센트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