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붙이.외화 쌓인다; 금붙이 수집하거나 외화모으기운동 및 모피옷안입기운동 나선 서초구청 전국주부교실중앙회원 환경운동연합회원_밥 댄서 비디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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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어려운 우리 경제를 살리자는 운동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금붙이나 또 쓰고 남은 달러동전을 모으는 운동은 물론 비싼 외화를 주고 사들여 오는 모피를 입지 말자는 그런 캠페인도 벌어졌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박상민 기자 :

나라경제를 위해 잠자던 금붙이를 깨웁시다. 돌반지와 결혼예물 등 장롱속을 뒤져 각종 금붙이를 찾아나온 시민들의 정성이 수집함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순식간에 약 천2백돈쭝의 금이 쌓였습니다. 돈으로 쳐서 5천만원이 넘습니다.


⊙이명구 (서초구청 직원) :

경제적으로 이렇게 매우 어렵게 돼가지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우리 장롱 속에 놓아둔 우리 막내아기 돌반지를 가지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미선 (서초구민) :

잘 끼지 않는 반지를 갖고 나왔는데 6돈 반이나 되네요 잘 몰랐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박상민 기자 :

해외여행이나 출장때 쓰고 남은 소액의 외화와 동전들도 쌓이고 있습니다. 전국 주부교실중앙회는 오늘 회원들이 가지고 온 소액 외화를 환전해 주는가 하면 외화통장을 만들어 각 가정에 흩어진 외화를 모았습니다. 주부들이 한푼두푼 모은 외화는 일본엔화가 35만엔 미 달러화가 만불에 이릅니다. 주부회원들은 김밥 한줄로 점심을 대신하고 추운 날씨에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희연 (전국 주부교실 회원) :

과소비 소비 절약을 위하여 우리들이 모두 여성들이요 캠페인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박상민 기자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도 경제 난국에 처한 우리가 세계 최대의 모피 수입국인 것을 개탄하며 외화절약을 위해 모피옷 안입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

..모피 수입을 경쟁적으로 사입는 잘못된 소비구조를 바꿉시다.


⊙박상민 기자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해외동포들의 외화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벌여 뉴욕 지부에선 3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