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일 첫 서리 _캐나다 카지노 리뷰_krvip

⊙앵커: 강원도 철원지역에는 오늘 아침 첫 서리까지 내렸습니다. 춘천을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기자: 춘천입니다. ⊙앵커: 정말 싸늘한 아침기온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위는 손끝에서 가장 빠르게 느껴집니다. 잠시 나와 있었더니 손이 시린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위가 가장 빨리 오는 강원도 북부지역은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10도에서 1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철원과 인제 등 강원도 8개 시군에는 어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철원의 경우 어제 아침 최저기온이 15.1도를 기록했지만 오늘은 1.9도까지 내려가 무려 13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첫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산간지역은 가을이 무르익기도 전에 벌써 영하권입니다. 전방지역인 향로봉과 화악산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단풍이 한창인 설악산 대청봉도 영하 1.4도로 겨울 기온을 보였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는 대청봉에서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주말인데 단풍을 즐기려고 산행을 계획중인 분들도 기상변화에 대비해 방한장비를 챙기시는 것 잊지 말아야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남범수입니다.